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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집스케치] 가자 집밥먹으러~! 문산 따뜻한집밥

폰작까 2020. 6. 23. 23:11

우리 집

같이 맛있는 문산 따뜻한집밥.

월롱에 있었지만 어느새 문산으로 이사해버린 따뜻한집밥.

하지만 기어코 찾아내 이베리코를 먹고마는 우리가족.

여기는 진짜 리뷰를 할 수 밖에 없는 리얼 ‘맛집’이다.

따뜻한집밥 입구.

따뜻한집밥 레알 입구.

따뜻한집밥 입구 측면샷. 이거 왜 찍었지?

입구에 있는 메뉴판.



기존에는 매운돼지갈비찜이 메인 메뉴였으나

이제는 이베리코 목살이 메인 메뉴가 되어버렸다.

메뉴 복습1.

메뉴 복습2

입구 샷 겁나 많이 찍었네 진짜.



와이프는 저기 왼쪽에 보이는 담금주를 볼때마다 이야~ 하면서 침을 흘린다.

왜 자꾸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다.

집같은 분위기와 함께 큰 TV

크 이베리코 목살


이베리코 이베리코하는 많은 돼지고기 집을 가봤지만, 여긴 진짜 다르다!

처음엔 그냥 다 똑같은 이베리코라고 생각을 했는데

여기서 목살을 먹어보고는 ‘진짜’ 이베리코가 뭔지 알게 됐다.

이베리코와 함께 육즙 터지는 소시지도.

크..클로즈업! 으악


처음 방문하게 되면 남자사장님께서 이베리코가 뭔지,

이베리코 부위는 왜 목살밖에 없을까,

요즘에는 돼지고기를 왜 바짝 안익혀도 되는지,

진짜 사장님께서 고기에 대해 많이 연구하고 고민한 티가 난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사장님의 노력을 반영하고 있다.

전이다.



지난번 리뷰를 보면 알겠지만, 필자는 전을 넣어먹거나 구워먹는걸 좋아한다.

이번엔 와이프가 맛있다고 한다.

기부니가 좋다.

밑반찬1.

밑반찬2.

밑반찬3.

항공샷.


따뜻한집밥 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밑반찬이 진짜 일품인데

두부조림과 나물이 지이이이이~인짜 맛있다.

계절마다, 사장님이 그때그때 하는 요리에 따라 바뀌며 동치미, 감자조림도 나온다.

고기 나오기전에 반찬이랑 밥이랑 먹으면 진짜 배불러서 손해임.

솔직히 고기먹으면서 반찬들을 한 3번은 리필하는 것 같다.

친절하게 잘라주심.


분명 돼지목살인데 소고기 맛이난다...

처음 소금간만 되어있는 상태에서 한입,

깻입에 싸서 한입 추천한다.

진짜 입안에서 육즙이 멤돌며 혀끝에서 고기향을 음미할 수 있다.

요건 후식 밀면.

시원한 밀면!


사실 이 메뉴도 생긴지 얼마 안된 메뉴이다.

사장님께서 이 메뉴를 게시하기 전, 단골이던 우리한테

한 접시 내어주시며 맛을 평가해 달라던 기억이 난다.

미슷허 초밥왕 시식단이 된것마냥 박수를 치며 좋아했다.

그래서 나한텐 더욱 애정이 있는 메뉴다.


요즘엔 시기가 시기인지라 사람들도 드문드문 있지만

하루빨리 코로나가 잡혀서 대한민국 강한 육군 분들도, 회사원 분들도

여기서 모여 회식하는 분위기의 시끌벅쩍 화기애애한 집밥을 다시 보고싶다.


* 주소 : 경기 파주시 문산읍 방촌로 1366-28 따뜻한집밥
* 시간 : 11:00~21:00
* 전화 : 031-953-0990
* 주차 : 주차공간을 따로 두고 있어 넉넉한 편.(대중교통 이용은 힘드나, 10만원 이상 주문확정이면 픽업서비스를 제공한다! 갈 때 데려다 주기도 하심)
* 청결도 : 8/10
* 친절도 : 10/10
* 메뉴 : 위 사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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